안녕하세요! 오늘은 AI 자막 기술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해 보겠습니다. 자막 서비스는 국제적인 콘텐츠 공유, 언어 장벽의 해소, 청각 장애가 있는 이용자를 위한 접근성 향상 등 다양한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자막은 수작업으로 생성되었는데, 이 과정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인건비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자동 자막 생성이 가능해졌고, 이는 자막 제작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인공지능이 어떻게 자막 생성 과정을 혁신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미디어 산업과 소비자 경험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는지, 대표 기업은 어디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I 자막 기술의 작동 원리
- 음성 인식(Speech Recognition): AI 자막의 첫 단계는 음성 인식입니다. 이 기술은 음성 데이터를 텍스트 데이터로 변환합니다. 현대의 AI 시스템은 매우 정확하게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언어와 방언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NLP): 음성 데이터가 텍스트로 변환된 후, AI는 자연어 처리를 통해 문맥을 이해하고 문법적 정확성을 검토합니다. 이 과정은 자막이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생성되도록 합니다.
- 타이밍 조정: 자막은 영상의 특정 타이밍에 맞추어 나타나야 합니다. AI는 음성의 시작과 끝을 감지하여 영상에 맞는 적절한 타이밍에 자막이 표시되도록 조정합니다.
AI 자막의 장점
- 효율성: AI를 이용한 자막 생성은 수작업에 비해 훨씬 빠릅니다. 대량의 콘텐츠에 자막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어, 콘텐츠 제공자는 더 많은 관객에게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비용 절감: AI 자막은 인건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된 시스템은 인간 번역가나 자막 작업자 없이도 자막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 경제적입니다.
- 규모의 확장성: AI 자막 시스템은 소수의 언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확장 가능합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 정확성과 일관성: AI 시스템은 학습을 통해 계속해서 발전하므로, 자막의 정확성과 일관성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상됩니다.
AI 자막 대표 기업, 아이유노 글로벌
Netflix, Amazon Prime Video 등의 대형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이미 AI 자막 기술을 도입하여 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콘텐츠의 자막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 기반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형 스트리밍 서비스에 AI를 활용하여 자막을 넣거나 더빙을 하는 대표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유노글로벌인데요. 아이유노에 대하여 더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유노는 전 세계에 위치한 자막 현지화 및 더빙 전문 회사입니다. 대표인 이현무는 본래 NASA 입사를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 중 미국 유학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DVD 타이틀에 들어가는 자막 번역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친한 동료들과 함께 2002년 회사를 세운 것이 그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번역 및 더빙 전문 현지화 분야에선 세계 1위이자 세계 최대 기업 규모를 자랑하는 회사가 되었으며 그것을 입증하듯 동종 업계 유럽 1위의 BTI를 인수하고 그 뒤 미국 SDI 미디어도 인수하여 기업의 규모를 확장해 나갔으며 소프트뱅크에게 1800억 투자 유치를 받아 19년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하기도 하였고, 2022년 초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1400억원을 투자를 받아 더욱 기술에 혁신을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34개국 67개의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기업으로 발전하여 품질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전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다양한 문화와 언어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아이유노의 기술적 특성 및 혁신
아이유노 글로벌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서비스의 품질을 극대화합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자동화 과정은 효율성을 높이고 인간의 오류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AI 기반의 음성 인식과 자동 번역 기술은 더빙과 자막 생성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특히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가장 강력한 최신 알고리즘인 신경망 기계학습(NMT: Neural Machine Translation)을 통해 엄청난 수의 데이터 세트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을 응용하여 두 언어 간 자연스러운 번역이 가능하도록 모델을 훈련하였고 특히 NMT를 업무 전반에 통합하면서 물량을 확대하고 납품 시간을 단축했으며, 번역가 풀을 재정비해 번역의 일관성을 제고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HBO, 소니픽처스, 폭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 전세계 유명 OTT 업체들과 영상 제작사들이 아이유노에 자막 및 더빙 등 현지화 작업을 맡기며 세계 최대 OTT 넷플릭스만 해도 아이유노에서 62개 언어로 현지화한 영상을 190개국에 송출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자막과 더빙 시장규모가 2조~3조 원 정도로 아이유노 글로벌이 세계 시장의 15%를 차지해 압도적 1위입니다.
전 세계 지사에 근무하는 2,500명의 직원이 성우와 번역가 등 프리랜서 2만 명을 관리하고 자막 작업은 한 편당 평균 1주일 걸리는데, OTT 업체에서 긴급을 요청하면 2시간 안에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긴급 작업 시 6개 팀이 붙어서 10분 단위로 쪼개 자막 번역을 하는데 연 60만 편의 영상을 작업하며 전 세계 언어 대부분을 처리합니다.
최근 아이유노는 미국 뉴욕 나스닥시장과 영국 런던거래소 중 한 곳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아이유노는 연내 인수합병(M&A)을 완료해 몸값을 높여 상장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상장시 최대 3조~4조원의 몸값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이유노는 라이브 콘텐츠 등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에 이용할 수 있는 AI 동시 통역 소프트웨어와 AI를 이용한 가상 목소리 사업으로 확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계속 부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