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 혁신성장 전략

생성형 AI 등장 이후 역사상 가장 빠르고 광범위한 디지털 혁신이 전개하고 있어, 이러한 혁신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주요국 및 주요 기업의 ‘글로벌 AI 전쟁’ 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2024년 4월4일 정부는 글로벌 AI전쟁에서 승리하고 AI혁명의 기회포착을 극대화하여 AI G3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 역량을 결집하는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기술 발전 동향

생성형 AI는 AI의 능력이 단순 추론·예측에 국한될 것이라는 당초예상을 깨고 사람에 근접한 창의·소통 능력까지 갖추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향후 언어모델을 넘어 지능형 자율제어 에이전트(PC나 스마트폰, 로봇 등에 탑재되어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실행) 등으로 고도화되며 로봇·교통·PC 등에 설치되어 경제·사회 곳곳으로 더욱 빠르게 침투할 전망입니다. 또한 알고리즘 뿐 만 아니라, AI 반도체·클라우드의 혁신과 전문 서비스(의료·금융 등)의 출현을 추동하는 등 전·후방 산업의 광범위한 혁신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생성형 AI를 통한 혁신
출처: AI 디지털 혁신성장 전략 보고서

경제 사회 영향 전망

우리나라가 국가 전반에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경우 3년 내에 최대 연간 300조원 이상(연간 GDP 증대 123조원(5.3%↑), 비용절감 185조원 등 예상)의 경제효과 창출이 가능하다고 24년 1월 베인앤컴퍼니에서 전망한 바 있는데요.

특히 제조·의료·금융 등 국가 전반의 AI 혁신을 추동한다면 향후 3년간 국내GDP 최대 1.8%p 추가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산업혁신

특히 그동안 기대가 높았지만 실현되지 못했던 고도의 자동·효율화가 현실화되며 제조·서비스업 전반에 광범위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면 SK하이닉스에서는 AI 기반 계측장비 도입으로 반도체 수율 개선, 향후 42% 생산성 향상 기대하는 것이죠.

 

창업, 도전

세계의 전반적 VC 투자는 정체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 투자는 오히려 대폭 증가하는 등 AI 분야로 새로운 기회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21년 4억 1천달러였던 생성형 AI분야 투자는 23년에 12억 4천달러로 300%나 증가한 바 있습니다.

 

삶의 질 개선

일상 모든 접점에서 고도화된 AI가 적용되며 저비용·고효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인류 보편의 후생과 여가가 증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편의) AI 최적화로 차량통행시간 13%↓(SKT, ‘23) (안전) AI 분석으로 범죄 검거율 30%↓(cisco, ’24) (여가) 국내 기업 86% 이상 AI 도입으로 업무시간 단축(한국경총, ‘24) 등

 

비용절감

각종 제품·서비스를 적은 노동력으로 무한 공급이 가능하고, 의료·복지·국방 등 국가 기반 시스템 운영 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될 예정입니다.

 

정책환경 분석

우리나라 AI분야 정책에 대해 알아봅시다. 지속된 투자로 국내 AI 혁신 생태계에 높은 잠재력으 응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계 1위 제품·서비스 부족하고 전통기업의 AI 도입은 초기단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AI 혁신을 통한 저성장·고령화 극복 등 국가적 필요성·기대감이 높으므로 해외 선도기업의 제품·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정부는 우리나라가 가진 글로벌 수준의 AI반도체 기술기반, 세계 최고 네트워크와 축적된 데이터, 경쟁력을 갖춘 제조 및 서비스업, 준비된 공공, 국민 AI도입 여건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치열한 세계 AI혁신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분야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분야별 AI 혁신전략
출처: AI디지털 혁신성장 전략 보고서

중점 추진과제

기술: AI 기술력 도약을 위한 대형 R&D 프로젝트

(AI) 기술선도국(美) 대비 AI SW 기술력 격차를 지속 좁혀왔으나, 생성형 AI 등장(‘22년) 이래 다시 격차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담대한 AI R&D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국내 AI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AI 선도국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향후 1∼2년) 사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AI반도체)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AI 등 AI 일상화 시대를 뒷받침하고,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저전력ㆍ고성능 AI반도체 기술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AI 성능 도약*과 AI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 등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AI반도체 생태계 전 영역을 빠짐없이 아우르는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합니다.

 

인프라: AI데이터 트래픽 폭증, 초공간 서비스 등장 등에 대응하여 한계를 극복한 세계 최고수준의 AI-Native 네트워크 구축

(고도화) 2030년까지 AI 기반 기지국을 저전력화하고, 백본망을 4배 증속할 계획입니다, 또한, 5G보다 지연이 10배 개선된 6G 상용화 등 통해 효율적 네트워크를 구현합니다.

(연결성 확대) 제조·의료 등 생산성 증대(이음5G), UAM 등 신산업본격화(주파수 공급), 비지상 서비스 구현(위성통신) 등 산업친화형 네트워크를 확산할 예정입니다.

(안전·신뢰성) 데이터센터 등 재난관리를 강화하고 AI 보안내재화를 추진합니다.

 

전략수립

AI·데이터 전문기업, 주요기업이 참여하는 분야별 총괄협의체를 구성하여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각 업종 분과별로 실증사업, R&D, 규제특례, 제도개선 등정책 패키지가 포함된 업종별 맞춤형 AI 도입‧확산방안을 마련하고 우수사례 공유, 협업 및 성과점검 및 확산 등을 위한 공통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러한 디지털 혁신이 일부 계층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고 나아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정책도 재설계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이런 혁신전략에 따라 국내 AI, 디지털 기술도 세계 최고를 향해 발전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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