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가전을 위한 플랫폼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AI기술이 발전하면서 가전제품에도 AI 기능이 점차 추가되고 있다. 이러한 기능은 기존의 스마트홈 시스템과 연결이 되면서 우리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준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 플랫폼은 AI를 활용해서 집안의 모든 기기를 하나로 연결해주고, 생활을 훨씬 더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즉 집안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여 스마트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조명 등 여러 가지 스마트 기기를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모두 제어할 수 있고 개인의 생활에 맞춰 스마트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의 개념부터 작동 원리, 연결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란

스마트싱스(SmartThings)는 삼성전자가 스마트 홈을 구현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물 인터넷 오픈 플랫폼이다. 사물 인터넷 기기에 다양한 종류의 통신 프로토콜을 연결하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클라우드 및 로컬 서버에서 중계 및 컨트롤하는 방식으로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 사이의 명령을 수행하도록 하며 궁극적으로 완전 자동화를 꿈꾸는 오픈 플랫폼이다. 스마트싱스는 2012년 처음 대중에 선보였는데 초반부터 서드파티에 친화적인 플랫폼을 표방하였고,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사물 인터넷 플랫폼이 된 이후에도 다른 브랜드의 제품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출처: https://www.samsung.com/sec/smartthings/app/

 

사용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목적에 맞춰서 IoT 제품과 스마트 디바이스가 자동화되도록 여러 조건을 직접 추가하면, IoT 제품 주변 환경의 물리적인 변화에 따라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IoT 제품과 스마트 디바이스가 자동화의 조건에 맞게 스스로 움직이도록 한다. 이를 통해 센서가 파악할 수 있는 집의 모든 움직임과 변화를 유저가 원하는대로 정의하여 조건을 만들고 조건에 따른 액션을 스스로 실행하도록 할 수 있다. 즉, 스마트싱스는 사물 인터넷 기반의 물건들(Things)이 모여 서로 반응하면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실행하는 네트워크 기반의 생태계를 집의 단위로 만드는 홈 오토메이션이 구현되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스마트싱스 개발

스마트싱스는 2012년에 설립된 사물 인터넷 스타트업 기업으로 본사는 캘리포니아주의 마운틴 뷰에 있다.

이 스타트업은 플랫폼을 처음으로 개발하여 가정용 사물인터넷의 개념이 없을 당시에 IoT 플랫폼을 처음 만들고 2012년 8월 23일에 킥스타터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해서 1세대 스미트싱스 허브와 센서들을 만드는 데에 성공하였다. 이후 2014년 8월, 삼성전자가 인수하면서 지금은 삼성전자 미국의 자회사가 되었다. 인수 뒤로는 삼성전자 코리아의 MX사업부 디바이스플랫폼센터로부터 스마트싱스의 개발, 운영, 전략 수립 총괄을 받는다.

 

스마트싱스의 개념

자동화

스마트싱스의 기본 작동 원리는 자동화로 If-Then 으로 이루어졌다. 자동화는 제품을 자동으로 움직이게 하는 트리거로서의 역할을 한다. 스마트싱스는 수동이든 자동이든 자동화가 당겨질 조건을 충족하면, 미리 조건을 걸어놓은 자동화가 실행되면서 정해진 규칙대로 스마트싱스가 IoT 제품을 움직인다. 이것은 SmartThings 앱의 자동화 탭에서 볼 수 있다.

출처: https://www.samsung.com/sec/smartthings/app/

 

또한 우리는 루틴을 설정할 수 있다. 루틴(Automatic Routines, Rule)은 유저가 직접 만들 수 있는 규칙의 일종으로 우리가 실행할 것을 설정하면 실행 전 단계에서 자동으로 설정된다. 자동루틴의 조건은 센서가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데이터로 하나의 자동 루틴을 실행하면, 여러가지의 동작을 한번에 일어나도록 설정할 수도 있고 이러한 규칙은 유저가 자동 루틴을 수정하거나 IoT기기의 수명이 끝나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작동한다.

센서

센서는 데이터를 찾고 모아서 스마트싱스로 보내주는 IoT 제품이다. 일반적인 IoT 제품에는 센서가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제품 중에는 메인 기능이 따로 있으면서도 센서로 쓸 수 있는 IoT 센서가 있고, 센서의 기능이 메인 기능으로 마감이 된 제품 자체가 센서인 IoT 센서도 있다.

다음의 삼성 BESPOKE 큐브 Air는 메인 기능이 따로 있으면서도 센서가 있는 IoT 센서이며, 스마트싱스 문열림 센서는 센서의 기능이 메인 기능인 IoT 센서이다.

제품 자체가 센서인 IoT 제품은 전원 케이블을 쓰는 타입과 교체형 배터리를 쓰는 타입으로 나뉜다. 교체형 배터리를 쓰는 타입은 배터리의 효율을 높이는 등의 이유로 인해 Zigbee, Z-wave, Thread, Matter, BLE, UWB, KNX같은 저전력 무선통신규격을 사용할 때가 많다.

스마트싱스는 오픈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어 드라이버가 있다면 오픈 플랫품인 스마트싱스에 모든 센서를 등록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에서 센서를 쓰는 이유는 자동화를 구현하기 위해서이다. 센서는 스마트싱스의 자동화를 만들기 위해 있어야 하는 조건의 값을 받아오는 데에 쓰이며 센서가 받아오는 정보로 조건의 값을 확인하여 행동을 취하게 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작동 원리

스마트싱스는 일반 유저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싱스 앱 내에서 나만의 스마트홈을 구동하기 위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일반 유저도 간단히 다루기 쉽도록 지원한다. 유저들은 대부분 스마트싱스 앱에서 만들 수 있는 수동 루틴과 자동 루틴으로 이뤄진 자동화로 스마트홈을 지을 수 있다.

한편, 스마트싱스는 개발 지식을 활용해 복잡한 스마트홈을 구현하려는 코어 유저, 개발자, 기업들을 위해, 스마트싱스 각 부분을 구성하는 프레임워크, 개발 언어, 개발 환경 등에 대한 소스코드를 디테일하게 공개하고 있다. 그로 인해 스마트싱스는 프로그램 언어를 이용해 스마트싱스앱을 만들어 자유롭게 자동화를 구체적이고 복잡하게 짤 수 있고, 엣지 드라이버를 만들어 자유롭게 제품을 연결할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앱, 엣지 드라이버 등의 복잡한 시스템의 성능을 이용해 조건별, 상황별 자동화를 구축하고 제품을 연결하면 자기만의 시스템을 만들어서 스마트홈에서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다. 여기서 더 발전하면, 본인 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 구성원들의 행동패턴까지 고려해서 조정하는 스마트홈을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제품 연결

단 하나의 앱으로 스마트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 설정하기 – Wi-Fi 네트워크 연결과 삼성계정 로그인을 확인

  • 기기 추가하기 –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 전원을 켜소 스마트싱스 앱을 염. 기기가 감지되면 연결을 위한 팝업이 뜨고 이 때 추가를 탭하기만 하면 연결됨

  • 기기 제어하기 – 기기 카드를 누르면 TV켜기/끄기. 볼륨 조절, 채널 변경 등 기기와 관련한 제어 옵션을 선택할 수 있음

  • 장소 관리하기 – 집 사무실 또는 스마트싱스를 사용하는 장소를 추가함. 위치 정보를 설정함으로써 나의 위치에 따른 자동화 루틴을 생성할 수 있음

 

스마트싱스와 Matter 연결

스마트싱스는 세계 28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만든 스마트홈 표준인 Matter와 매끄럽게 연결된다. Matter는 스마트홈 기기 간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표준 프로토콜로 구글, 애플, 아마존, 삼성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참여한 연합인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에서 개발하였다. Matter의 목표는 스마트홈 기기들이 서로 다른 브랜드와 플랫폼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는 Matter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이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Matter 지원 기기를 손쉽게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Matter의 도입으로 스마트싱스의 확장성과 유연성이 더욱 높아졌다.

스마트싱스와 Matter의 연결은 스마트홈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다양한 기기 간의 호환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앞으로 더욱 많은 스마트홈 기기가 Matter를 지원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스마트홈 환경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

출처: https://www.samsung.com/sec/smartthings/app/

 

스마트싱스의 미래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더 많은 AI 기술을 접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서, 음성 명령만으로 스마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또는, AI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해서, 더 똑똑한 자동화 시나리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결론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가 만든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집안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자동화 시나리오, 보안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최근 AI 기술을 접목해서 더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능이 점점 발전하고 있어. 여러분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더 스마트한 생활을 누려보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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